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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중장년 창업가들, 영주 농특산물·문화자원 사업화 모색

영주의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이 중장년 창업가들의 경험과 만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 중장년 창업가들, 영주 농특산물·문화자원 사업화 모색

황병직 영주시장이 11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2026 서울시 지역연계형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40+ 지역캠프‘에서 발언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의 농특산물과 문화자원이 중장년 창업가들의 경험과 만나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영주시는 11일 시청 강당에서 ‘2026 서울시 지역연계형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40+ 지역캠프’를 열고 참여 창업가들과 지역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넥스트로컬 40+는 서울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이 지역의 농특산물과 문화·관광 등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발전시키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26년 사업 대상지로 영주를 포함한 전국 6개 지역을 선정했다.

영주에서는 7개 팀, 10명의 창업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자원에 대한 조사와 현장 교류를 거쳐 관광과 식품, 상품, 문화교육 분야의 사업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아이디어의 범위도 넓다. 영주 전통문화와 화훼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비롯해 인삼·사과를 활용한 식음료 체험, 지역 목재와 폐박스를 활용한 친환경 교구, 사과 추출 원료를 활용한 기초화장품 등이 사업 아이템으로 제시됐다.

유소년 스포츠선수를 위한 맞춤형 건강식품과 영유아 이유식, 중장년의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영주 인생전환 리빙랩’도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이날 캠프에서 참여팀들은 영주의 자원과 지역 특성을 파악하고 창업 아이템을 다듬었다. 지역 창업가·협력기관 관계자들과도 교류하며 활용 가능한 자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중장년 창업가들이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이 영주의 지역자원과 결합해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자원과 사람, 기관을 연결해 창업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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