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 글로벌캠퍼스 전경. / 사진=의식주컴퍼니 제공
의식주컴퍼니의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4월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런드리고가 제공하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와 생활빨래 중심의 안정적인 수요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의식주컴퍼니는 4월 월간 영업이익이 창사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4월 매출액은 70억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세탁 정기구독 서비스와 생활빨래 수요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의식주컴퍼니는 지난해부터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매출은 6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 역시 전년 대비 약 85억원 개선하며 40% 축소를 이끌어 냈다. 올해 초부터 4월까지 이어진 누적 매출은 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다.
사업 다각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4시간 스마트 무인 세탁소 런드리24는 전국 185개 매장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흑자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드라이클리닝 100만건, 코인세탁 200만건 등 누적 주문수 300만건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텔 세탁 사업 역시 해외 관광객 증가와 함께 4·5성급 호텔 수요가 확대되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 고객 세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스마트팩토리에 AI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 런드리 테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런드리고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세탁 품질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와 수익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