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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생얼도 괜찮아"…Z세대 홀린 2초 일상 앱 '셋로그'

최근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며 IT 업계의 주목을 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있다. 매시간 2~3초씩 영상을... 셋로그를 이용해 봤다는 IT업계 한 관계자는 "영상 편집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크게 낮췄다"며 "조각난...

"생얼도 괜찮아"…Z세대 홀린 2초 일상 앱 '셋로그'

셀로그 4월 말 안드로이드 출시 후 이용자 200만명 돌파

매 시간 2초씩 찍어 올리면 '하루 브이로그' 완성…친구 12명 한정 폐쇄형 공유

과시형 SNS 피로감 틈새 공략…기존 거대 앱 보완재 관측도

[서울=뉴시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셋로그'. (사진='셋로그' 앱스토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 20대 대학생 박씨는 요즘 아침에 등교에 나서면 가장 먼저 '셋로그' 앱을 연다. 학교 가는 길 지하철 모습이나 식당에서 밥 먹는 모습, 카페에서 공부하는 모습 등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순간을 짧게 남긴다. 매 시간 울리는 알림에 맞춰 2초짜리 짧은 영상을 찍어 올리면 친구들과 서로의 하루가 자연스럽게 쌓인다. 박씨는 "굳이 잘 나온 사진을 고르거나 꾸밀 필요 없이 그냥 지금 모습 그대로 공유할 수 있어 편하다"며 "친한 친구들끼리만 보는 공간이라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최근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며 IT 업계의 주목을 받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있다. 매시간 2~3초씩 영상을 찍어 올리면 하루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를 자동으로 완성해 주는 '셋로그'다. 소수의 친한 친구들과만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해 말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이 앱은 지난달 엑스(X)에 올라간 일부 셋로그 영상이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확산됐다. 과거 클럽하우스, 본디처럼 일시적 유행에 그칠지 아니면 인스타그램, 틱톡 등 기존 SNS 피로감 속 차세대 SNS로 자리 잡을지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Z세대의 '비밀 일기장'…이용자 2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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