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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산적·포용금융 '나야나' ④] KB국민은행, '첨단미래전략산업' 육성에...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바탕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검토 중이다. 국내 디지털 인프라·에너지 인프라·재생에너지·지역균형성장 SOC 분야 등에...

[생산적·포용금융 '나야나' ④] KB국민은행, '첨단미래전략산업' 육성에...

미래첨단산업 인프라펀드 5000억 출자

용인 반도체 핵심 인프라 투자 검토

기업금융 부문 토대...新심사모델 구축

취약계층 대상 장기연체자 구제지원 박차

KB국민은행이 이환주 은행장 주도로 올해 첨단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생산적 금융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생산적 부문에 속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업체계를 재정비하고 신용평가모델을 새로 구축하는 등 기업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중앙이코노미뉴스 문혜원] KB국민은행이 이환주 은행장 주도로 올해 첨단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생산적 금융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생산적 부문에 속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영업체계를 재정비하고 신용평가모델을 새로 구축하는 등 기업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바탕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검토 중이다.

국내 디지털 인프라·에너지 인프라·재생에너지·지역균형성장 SOC 분야 등에 투자하는 이 펀드에 5000억원을 출자했으며,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금융주선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도 발굴하고 있다. KB금융그룹과 연계해 2030년까지 93조원의 생산적금융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 신용평가 체계도 고도화했다. 기존 재무제표 기반 평가에 더해 매입·매출 금융거래 정보, 특허·연구개발·고용정보 등 다양한 대안정보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가치를 입체적으로 평가하는 중소기업(SME) 특화 전략모델을 개발했다. 생산적 금융에 해당하는 업종의 기업대출 취급 시 가점을 부여하고 IP담보대출 등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에도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조직도 새로 꾸렸다. 지난해 말 '성장금융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첨단전략산업을 전담 심사하는 '첨단전략산업심사 Unit'을 별도로 구성했다. 상반기 KPI 체계에 생산적 금융 항목을 신설했으며, 기업금융 전담 인력 비중을 연말까지 최대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해 연 6~7% 성장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포용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금융취약계층 1만2433명을 대상으로 총 2785억원 규모의 특별 채무감면을 실시 중이며, 서민금융 상품 'KB 새희망홀씨II'의 신규 대출 금리를 기존 연 5.47~6.47%에서 4.47~5.47%로 1%p 인하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올해 초부터 생산적금융을 넘어선 포용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2026년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고령층 등 우리 사회의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포용하는 따뜻한 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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