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새만금개발청·기업 7곳 민관 협력체계 구축
53㏊ 규모에 재배·연구개발·소재·제품 생산 전주기 구축
헴프특별법·규제 개선 추진…글로벌 사업화·수출시장 공략
[스포츠서울 ㅣ 전주=고봉석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개발청 및 헴프 관련 기업들과 손잡고 새만금 헴프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는 12일 도청에서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남영우 새만금개발청 차장, 한국프라임제약·하미앙헴프랩스·셀파스페이스·포치그린·휴스바이오사이언스·원인보 기업 등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 참여기업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헴프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기관별로 도는 정책·행정 지원과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을 맡고 새만금개발청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와 헴프산업 육성을 뒷받침한다. 참여기업은 재배·가공·제품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실증과 글로벌 사업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헴프는 환각성분인 THC 함량이 매우 낮은 산업용 대마로 식품·화장품·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세계 헴프 시장은 2030년 약 10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2035년까지 새만금 농생명용지 53㏊에 총사업비 3875억원을 투입해 재배부터 안전관리, 연구개발, 소재·제품 생산까지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헴프특별법 제정과 규제 개선, 산업 기반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헴프산업의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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