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생명 인프라에 피지컬 AI 결합, ‘생산·가공·물류·연구’ 전 주기 생태계 구축
새만금청, 5개 유관기관·학계·업계와 킥오프 회의 개최…규제 혁파 등 공동 대응
출범식./새만금청
| 군산=한스경제 이인호 기자 | 새만금이 단순한 농생명 단지를 넘어 첨단 기술이 집약된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로의 대전환을 시작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 구축을 위한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새만금을 세계적인 식품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
그간 새만금에서는 수산식품 수출가공단지, 햄프 산업 클러스터,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되어 왔으나 기관별 분산 추진으로 인한 연계성 부족이 과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에 출범한 민·관 협의체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에는 새만금개발청을 필두로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국가 대표급 연구·지원 기관과 대학,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기관별 정보 비대칭 해소 및 유기적 정책 연계, 인허가 애로사항 공동 대응 및 맞춤형 규제 개선, 푸드테크 기반의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창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K-푸드 수출 시장 개척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은 광활한 농생명 용지는 물론 공항·항만·철도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망을 갖춘 최적의 입지다. 여기에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로 가속화된 피지컬 AI(Physical AI) 및 데이터 산업의 집적화는 새만금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정인권 새만금개발청장 직무대리는 “민·관 협의체는 새만금의 풍부한 농생명 자원과 첨단 기술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새만금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로 반드시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와 실무회의를 통해 협의체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민간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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