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내 설치된 ‘AI치어풀’ 부스에서 팬들이 응원 문구를 만들고 있다. 사진=KT위즈
프로야구 KT위즈가 홈 개막전부터 새 단장한 수원케이티위즈파크를 팬들에게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와 전 좌석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이 눈에 띈다.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린 홈 개막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앞서 경기장 외부에 마련된 ‘AI 치어풀’ 부스는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팬 참여형 부스인 ‘AI 치어풀’은 부스 내 전용 기기를 통해 응원 멘트를 작성하고 현장에서 피켓을 즉시 출력해 제공함으로써 팬들이 간편하게 응원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작성한 응원 멘트는 경기 중 AI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이는 각종 생성형 AI 기반 디자인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구장 내 영상·디자인·콘텐츠 등을 선보이는 ‘AI 스타디움’의 일환으로, KT는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콘텐츠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들과 함께 온 8년 차 팬 신미정(38) 씨는 “시각적으로 눈에 잘 띄는 응원 피켓을 원하는 데로 만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응원 문화가 힘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면 교체된 경기장 좌석 전경. 사진=KT위즈
여기에 KT는 전 좌석 교체와 동시에 테이블, 응원석을 확대하고 시와 함께 관중 동선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웨이파인딩’을 진행해 안전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밖에 구장 외벽 도색·인조잔디와 안전펜스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과 팀 스토어 내 RFID 기반 셀프 체크아웃 시스템 도입·수원시 로컬 브랜드에 이어 대중 브랜드 추가 입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또 F&B 존에는 길이 30m의 LED 파노라마 미디어월을 설치해 공간 연출을 강화했고, 기존 외야 편의점을 키즈카페로 새롭게 조성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 2층 F&B 존에 설치된 LED 파노라마 미디어월 앞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지나고 있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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