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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장 전' 스페이스X 투기상품 등장···투자시점에 대한 전문의견도 엇...

글로벌 테크업계 종사자는 펜앤마이크에 "초반에 주가가 고공행진하다가 확 꺼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며 "투기성 수요가 빠지는 순간에 투자해야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수 있고, 적어도 5년 간의 출렁임을...

'상장 전' 스페이스X 투기상품 등장···투자시점에 대한 전문의견도 엇...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인 V3도 시험 발사 성공

스페이스X(사진=연합)

6월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에 대한 관심을 이용한 다양한 가격 베팅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적합한 투자 시점에 대한 전문가 의견도 엇갈리는 등 주식시장 자체가 크게 출렁이고 있는 분위기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주 들어 바이낸스, 빗겟, 트레이드닷xyz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스페이스X와 관련된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상품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투기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그 자체로 '투자자의 관심'이 상품이 된 선물이다.

'무기한 선물'은, 만기일이 정해진 일반적인 선물과 달리 선물 보유자가 실제 주식을 인도받을 권리를 갖지 않는다.

스페이스X가 상장하자마자 사상 최대 규모의 주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치에 기댄 상품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선물보다 훨씬 투기성이 강하다는 전문가들 지적도 나온다.

FT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부적으로 이번 IPO를 통해 750억달러를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1조 7,500억 달러로 평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펜앤경제TV에 출연한 윤여진 LSK 파트너스 이사

2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인 V3도 시험 발사에 성공해 핵심 목표를 달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타십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스페이스X에 대한 과열된 관심이 초반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글로벌 테크업계 종사자는 펜앤마이크에 "초반에 주가가 고공행진하다가 확 꺼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며 "투기성 수요가 빠지는 순간에 투자해야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수 있고, 적어도 5년 간의 출렁임을 감안하는 장기투자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

반면, 우주산업분야가 산업적으로 가장 유망하다고 여겨지는 만큼, 산업 1등인 스페이스X에 대한 투자는 '이를수록 좋다'는 전문 의견도 있다.

19일 유튜브 '펜앤경제TV'에 출연한 윤여민 LSK 파트너스 이사는 "스페이스X는 결과적으로 계속 커질 기업"이라며 "어차피 투자할 것이라면 초반에 투자하는 것이 권고된다.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주가도 그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채정 기자 rmfwoddl12345@gmail.com

이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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