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고탄소 배출업종 공급망 ESG 지원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상생협력재단 ESG지원부 이메일(esg@win-win.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대기업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공급망 기반 탈탄소 협력 유형을 확산하고,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정부지원금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연계해 추진하는 종합 지원 과제(패키지형 프로그램)로, 고탄소배출업종 기업과 협력사가 공동으로 ESG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비철금속, 제지·섬유, 전기·전자, 조선, 기계, 바이오 등 12대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에 해당하는 국내 대・중견기업 또는 공공기관이다. 상생협력기금은 정부지원금 대비 최소 30% 이상 출연해야 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협력 중소·중견기업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500만원 규모의 탈탄소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친환경 공정 설비 도입・교체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공하는 탈탄소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 관리 체계(인벤토리) 구축 ▲중장기 감축목표 및 단계별 이행방안(로드맵) 수립 ▲최적 감축 방안(아이템) 도출 ▲온실가스 제3자 검증 지원 등이 제공된다.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탄소 감축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상생형 탈탄소 협력 유형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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