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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반기 수출 14년 만에 최대…“신산업이 효자”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이 492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상반기 수출 14년 만에 최대…“신산업이 효자”

[앵커]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이 492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석유제품 호조에 더해 비철금속과 금·은 등 신산업 관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습니다.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의 비철금속 업체인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

단일기준 전기동 생산량 세계 2위 제련소인 울산에 본사를 둔 LS MNM.

이 두 업체 등이 만드는 비철금속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33억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습니다.

금과은 그리고 백금 수출은 31억 달러로 235% 급증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확대로 관련 원자재 수요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울산의 전통적인 주력산업은 수출 실적이 엇갈렸습니다.

석유제품은 25% 가량, 석유화학제품은 0.6% 늘었지만 자동차는 2%, 선박류는 1% 가량 줄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울산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4.7% 늘어난 492억 달러.

반기 기준으로 2012년의 494억 달러 이후 14년 만에 최대칩니다.

[이원석/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장 : "올해 상반기 울산 수출은 중동 사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공지능 등 신산업 수요 증가 등 요인에 힘입어 수출 품목과 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두 자릿수 성장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울산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이 수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감찬/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지난 1일 : "상반기 수출에서 굉장히 크게 기여했던 부분은 석유제품하고 석유화학 부분인데 이 부분의 유가 전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정 정도 유가가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면 석유제품·석유화학의 일정 정도의 지속 가능성은 좀 있겠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인공지능 관련 산업 확대로 비철금속 수출도 꾸준한 증가가 예상됩니다.

무역협회 울산본부는 올 하반기 울산 수출액을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486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이럴 경우 올해 울산 수출액은 978억 달러로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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