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AI 융합 교육 강점 앞세워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대학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협약식 장면(왼쪽부터 상명대학교 대외협력팀장 박성진, 텍스타일디자인전공 교수 송하영, 대외협력처장 이종환, 산동공예미술학원 교무처장 장옌, 국제교류협력처 부처장 위장룽, 교무처 부처장 왕촨광).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대학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협력 확대에 나섰다.
상명대학교는 13일 중국 산동성 지난시에 위치한 산동예술대학(Shandong University of Art & Design)을 방문해 교육·학술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이종환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텍스타일디자인전공 송하영 교수와 국제학생지원팀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1973년에 설립된 산동공예미술학원은 약 9천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디자인 중심 예술대학으로, 산동성 주요 도시에 4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40여 개국 대학 및 기관과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육·문화 교류 협력 확대를 비롯해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지원, 교육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부와 대학원 과정의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실질적인 학생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상명대의 이번 협력 확대는 최근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지정과도 맞물려 있다. 대학은 이를 계기로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고 국제화 교육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중국 대학들 사이에서 상명대 천안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디자인·예술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한 융합 교육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모델이 중국 유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종환 대외협력처장은 “AI 번역 기술 발전으로 학문 교류의 언어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며 “우리 대학의 강점 전공과 AI 융합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대학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안=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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