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연극전공이 제29회 졸업공연 '밑바닥에서'를 무대에 올린다. 사진은 포스터.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예술대학 연극전공이 제29회 졸업공연 '밑바닥에서'를 무대에 올린다.
상명대학교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캠퍼스 계당관 소극장(S109)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서울 대학로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 상명아트홀 2관에서 졸업공연 '밑바닥에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대학이 보유한 공연예술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극전공 4학년 학생들이 연출과 연기, 무대 제작, 기획 등 공연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졸업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밑바닥에서'는 러시아의 대표 극작가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사실주의 희곡이다.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내몰린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인간 존재의 존엄성과 희망, 진실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소외와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 지도교수인 임형진 교수는 “'밑바닥에서'는 절망과 희망,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통해 오늘의 현실을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라며 “학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무대가 지역민들에게 연극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학교 연극전공은 1995년 개설 이후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공연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 연극인 양성에 힘써왔다. 대학은 천안캠퍼스 계당관과 대학로 상명아트홀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창의적 공연예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안캠퍼스 공연은 지난 5월 28일부터, 대학로 공연은 6월 18일부터 연극전공 공연기획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