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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대강도과열 종목] 제주반도체·레이저쎌· 삼지전자· 현대해상 파죽...

IT 대형주 가운데서는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과열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AI 스마트폰과 카메라 모듈, 첨단 MLCC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기는 AI 서버 및 전장 부품 수요 증가...

[상대강도과열 종목] 제주반도체·레이저쎌· 삼지전자· 현대해상 파죽...

증시에서 단기 상승 탄력이 과도하게 강한 종목을 의미하는 ‘상대강도과열(RSI 과열)’ 종목이 18일 대거 등장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14일간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산출하는 대표적인 기술적 지표로, 일반적으로 80%를 넘으면 단기 과열 구간으로 해석된다. 최근 AI와 반도체, 로봇,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과열 신호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대강도과열 종목 가운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인 종목은 에스에이엠티와 아이로보틱스였다. 두 종목 모두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에스에이엠티는 AI 반도체 및 전자부품 유통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세를 이어갔고, 아이로보틱스는 로봇 산업 성장 기대 속에 개인 투자자 자금이 몰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레이저쎌과 제주반도체, 피델릭스, 티이엠씨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반도체는 12.52% 올라 9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AI 서버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기대가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레이저쎌은 23.40% 올라 1만4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후공정 및 첨단 패키징 관련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티이엠씨 역시 특수가스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력·통신 인프라 관련 종목들도 상대강도과열 구간에 진입했다. 삼지전자와 이상네트웍스, RISE 네트워크인프라 등이 대표적이다.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망 투자 증가와 통신 인프라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과 자동차 부품 업종에서도 강세 종목이 등장했다. 현대해상과 네오오토, 화신정공 등이 상대강도과열 종목에 포함됐다. 현대해상은 14.99% 올라 3만8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배당 매력과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IT 대형주 가운데서는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과열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AI 스마트폰과 카메라 모듈, 첨단 MLCC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전기는 AI 서버 및 전장 부품 수요 증가 기대와 맞물려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동시에 유입되는 분위기다.

ETF와 ETN 상품도 다수 포함됐다. TIGER 글로벌AI사이버보안과 SOL 미국AI소프트웨어,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IBK K-AI반도체코어테크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AI 산업 확산과 글로벌 기술주 강세 흐름이 테마형 ETF 투자 열기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채권과 원자재 관련 ETN도 과열 종목에 포함됐다. 신한 블룸버그 천연가스 선물 ETN과 메리츠 인버스 3X 국채30년 ETN, 메리츠 인버스 3X 일본 국채 10년 ETN, KODEX 200롱코스닥150숏선물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금리 정책과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관련 파생상품 거래도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우선주인 대덕1우 역시 상대강도과열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반도체 기판 업황 회복 기대와 함께 일부 우선주 중심의 단기 수급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최근 AI와 반도체, 로봇 관련 테마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술적 과열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승 속도가 빠른 종목의 경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상대강도지수가 높다는 점이 반드시 추가 상승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과열 종목일수록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AI와 반도체 등 일부 성장 산업은 중장기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는 AI와 반도체 중심의 강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며 상대강도과열 종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단기 급등 종목의 경우 변동성 관리가 중요하지만 실적과 성장성이 뒷받침되는 기업은 중장기 관점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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