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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개장과 함께 26일 전자장비와기기 업종 전반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확대와 고성능 반도체 시장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반도체 기판과 카메라모듈, 전장부품, PCB 관련 종목들까지 동반 급등 흐름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AI 산업 확대가 단순 반도체를 넘어 전자부품 생태계 전반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은 9% 상승하며 코스피·코스닥 주요 업종 가운데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설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국내 전자부품 업체들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빠르게 반영되는 분위기다. 고다층 PCB와 AI 서버용 부품 공급 기업들이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은 삼화전자가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삼화전자는 29.85% 상승한 3480원에 거래중이다. 전력전자와 전장 관련 수요 확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AI 서버와 전기차 확산에 따라 전자부품 수요가 지속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LG이노텍이 18.17% 오른 102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AI 스마트폰 확대와 카메라 모듈 수요 증가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애플 공급망 수혜 기대감과 함께 차량용 카메라 부문 성장 가능성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반도체 기판 대표주인 이수페타시스도 13.01%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중이다.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장비용 고다층 PCB 공급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투자 증가가 이어질 경우 수혜 강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고성능 패키징과 AI 서버용 부품 공급망에 포함된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 삼성전기, 심텍 등은 AI 서버용 고부가 기판 공급 확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황 회복과 AI 서버향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심텍 역시 DDR5와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확대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대덕전자와 코리아써키트도 고사양 PCB 시장 성장의 직접적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2차전지 및 전장 부품 관련 기업들도 동반 강세다. 나노팀, 에이프로, 탑머티리얼, 윤성에프앤씨 등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북미 중심의 배터리 투자 확대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광학 및 카메라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필옵틱스, 파이버프로, 옵트론텍, 세코닉스 등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XR 기기와 자율주행 카메라 시장 성장 기대가 반영되는 분위기다.
반도체 검사·자동화 장비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펨트론, 고영, 코셈, 쎄크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AI 반도체 생산 확대에 따른 검사 장비 투자 증가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PCB와 전자소재 중소형주 전반으로도 순환매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디에이피, 현우산업 등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도 에스에이엠티, 태성, 켐트로닉스, LK삼양, 한울반도체, 자비스, 이브이첨단소재, 에스오에스랩, 대주전자재료, 모아텍, 상아프론테크, 디티앤씨 등이 업종 강세 흐름 속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자부품 중소형주 가운데서는 AI·로봇·센서 관련 기대감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솔루엠, 아이티엠반도체, 액스비스, 포커스에이아이, 하나기술, 티에스아이 등도 투자자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빛샘전자, 강원에너지, 퓨런티어, 와이투솔루션, 삼진엘앤디, 옴니시스템, 써니전자, 에이엔피, 제이스로보틱스, 포인트모바일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에이치시티, 크린앤사이언스, 대덕, 바이오스마트, 솔루스첨단소재, 메가터치, 아이디스, 센코, 트루엔, 슈프리마, 슈프리마에이치큐도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주 가운데서는 삼성전기우, 대덕전자1우, 대덕1우, 솔루스첨단소재2우B, 코리아써우 등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단순 반도체 업종을 넘어 PCB·광학·센서·전장 부품까지 수혜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서버 고도화와 전력효율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부가 전자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는 변동성 위험이 존재하지만, AI 서버·전장·고성능 기판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포함된 기업들은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인 수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적 개선 여부와 고객사 확대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선별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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