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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전닉스보다 더 수익률 높았던 우량주는? / 2차전지 100% 방산업 140% 오...

전쟁 이후 코스피가 사상 처음 6200선을 돌파하며 '초강세장'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쏠린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두...

삼전닉스보다 더 수익률 높았던 우량주는? / 2차전지 100% 방산업 140% 오...

전쟁 이후 코스피가 사상 처음 6200선을 돌파하며 ‘초강세장’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쏠린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인공지능 수요 확대 기대 속에서 두 종목은 여전히 시장을 이끄는 핵심 축이다. 그러나5 2026년 들어 실제 수익률을 들여다보면, 시장의 숨은 승자도 있었다. 5

코스피는 올해만 25%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뉴스보도화면

올해 코스피는 연초 이후 약 25% 상승하며 글로벌 주요 시장 대비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개별 종목으로 들어가면 상황은 더 극적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음에도, 일부 산업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수익률이 속출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2차전지 소재 업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26년 들어서도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며, 일부 기간 기준으로 100%를 웃도는 상승 구간이 포착되기도 했다. 같은 밸류체인에 속한 포스코퓨처엠 역시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완성차보다 소재 기업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밸류체인 역전’ 현상이 재확인된 셈이다.

방산 업종의 상승폭은 더욱 두드러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초 이후 약 140%에 달하는 급등세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숨은 승자’로 떠올랐다.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와 방산 수출 확대 기대가 맞물리면서, 과거 방어주로 분류되던 산업이 고성장 섹터로 재평가된 결과다.

전력 인프라와 AI 관련 수혜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전력기기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기대 속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이들 종목은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도 꾸준한 상승을 기록해 기관 투자자들의 선호를 받았다.

조선업도 반등에 성공한 대표 업종이다. HD한국조선해양 등 주요 조선사는 LNG선과 친환경 선박 수주 확대에 힘입어 연초 이후 의미 있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기 수주 잔고가 실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면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처럼 2026년 코스피 상승장의 특징은 단순히 대형 반도체주의 독주가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고른 수익률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실제 수익률 측면에서는 2차전지, 방산, 전력, 조선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올라탄 종목들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AI, 에너지 전환, 지정학 리스크 등 거시적 변화가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만큼,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은 ‘확장형 상승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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