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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일로창고극장, 'WHAT'S NEXT 인큐베이팅' 본격 시동

한편, 이번 인큐베이팅 팩토리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4월 2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삼일로창고극장]

삼일로창고극장, 'WHAT'S NEXT 인큐베이팅' 본격 시동

“청년 연극, 지속가능성으로 답하다”, 3개년 프로젝트 마지막 단계

30분 쇼케이스 통해 정식 무대 진출 ‘관문’ 마련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사)한국연극협회 삼일로창고극장이 청년 예술가 지원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창작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일로창고극장(이사장 박현순)은 30일 ‘2026 WHAT'S NEXT PROJECT 인큐베이팅 팩토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 연극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인큐베이팅 팩토리는 2024년부터 이어온 3개년 로드맵의 최종 단계로, 팬데믹 이후 위축된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해 온 사업의 성과를 집약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창작자들이 작품을 브랜드화하고 장기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박현순 이사장은 “삼일로창고극장은 새로운 연극적 상상력이 태어나는 공간”이라며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창작 언어를 구축하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30분 쇼케이스다. 참여 팀들은 완성된 공연이 아닌, 작품의 방향성과 연극적 언어가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을 압축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객과 전문가들은 작품의 확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우수 팀은 본 사업인 ‘WHAT’S NEXT PROJECT’로 연계돼 정식 공연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걸작들, 극단 메타포, 극단 재준이, 창작집단 ‘극에 달하다’ 등 4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과 함께 이성열(극단 백수광부 대표), 김도형(시절인연프로젝트 대표), 홍은정 배우 등 현장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작품 개발을 지원한다.

선정 팀들은 약 6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삼일로창고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두 팀씩 나뉘어 나흘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동일한 공간과 시간대에서 서로 다른 작품을 연이어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극장은 제작비 300만 원 지원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공연장 및 기술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등 ‘패키지형 지원’을 제공해 창작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험적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한편, 이번 인큐베이팅 팩토리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4월 2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은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삼일로창고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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