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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증권, "순이익 50%까지 배당 확대"…주주환원 드라이브 본격화

특히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비대면·디지털 채널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자산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발굴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

삼성증권, "순이익 50%까지 배당 확대"…주주환원 드라이브 본격화

-중장기 배당성향 50% 목표 제시한 삼성증권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방침

-AI·디지털자산·글로벌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증권사

삼성증권

[뉴스로드] 삼성증권이 중장기적으로 순이익의 절반을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공격적인 주주환원 청사진을 내놨다.

삼성증권은 20일 이사회에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보고하고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을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증권의 배당성향은 35.5% 수준으로, 계획대로라면 향후 배당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배당성향이 실제로 50%에 도달하는 구체적인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신사업 진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공급을 통해 고객 및 자산 유치를 확대하고, 핵심 영업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비대면·디지털 채널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자산 등 신규 사업 진출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발굴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통 브로커리지·자산관리 수수료에 의존해온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변동성이 큰 국내 증시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조3천576억원, 순이익 1조7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사상 최대 이익을 바탕으로 배당성향을 끌어올린 데 이어, 향후 배당 확대 로드맵까지 제시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경영진 인사도 단행됐다.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박경희 WM(자산관리) 부문장의 후임으로 이찬우 디지털&연금 부문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WM과 디지털·연금 부문을 잇는 인사를 통해 자산관리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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