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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총력…올해 110조 투자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기로 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삼성전자,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총력…올해 110조 투자한다”

삼성전자, “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총력…올해 110조 투자한다”

입력 2026-03-19 18:10:22

수정 2026-03-19 18:10:22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해 110조원 이상의 시설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기로 했다.

19일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투자 대부분은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거점인 평택캠퍼스 내에 P4(4공장)의 공사기간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P5(5공장) 구축을 위한 핵심 설비 공사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 클러스터에도 반도체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올해 연말 가동 개시를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3나노 이하 최첨단 공정을 갖춘 파운드리 공장도 짓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시장에서 업계 내 확고한 위상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초격차 유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HBM4(6세대)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엔비디아 공급망에 합류했다.

이어 AMD로부터 HBM4 우선 공급업체로도 지정되는 등 HBM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또 삼성전자는 첨단로봇, 메드테크,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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