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6 유럽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 TV 중심 전략을 공개했다. 유럽 시장에서 AI TV 경험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삼성전자가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쉐라톤 공항 호텔에서 ‘2026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6년형 TV와 오디오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삼성전자 '2026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화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이번 행사는 유럽 주요 테크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중심으로 기능을 시연했다. 해당 플랫폼은 콘텐츠 정보 제공, 여행 계획, 레시피 추천 등 기능을 통해 TV 역할을 스마트홈 허브로 확장한다.
이와 함께 AI 기능도 강화됐다. 저해상도 콘텐츠를 개선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스포츠 몰입도를 높이는 ‘AI 축구 모드’, 음향을 자동 조정하는 ‘AI 사운드 컨트롤러 프로’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화질 경쟁력도 강조했다. ‘마이크로 RGB’ TV는 색상과 명암을 실시간 조정하는 AI 엔진을 적용해 BT.2020 기준 100% 색역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OLED TV는 팬톤 인증과 빛 반사 저감 기술을 적용해 시청 환경 대응력을 높였다.
모니터와 오디오 제품도 공개했다. 500Hz 주사율 OLED 게이밍 모니터와 6K 해상도 모니터,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전 라인업에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모두를 위한 'AI TV 대중화' 시대를 열 것"이라며, "화질과 음향, 연결성 등 스크린 경험의 전 과정에 녹아든 삼성만의 독보적인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I TV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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