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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1위 탈환…갤럭시S26 효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시장조사기관에 따라 애플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순위는 엇갈렸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1분기 전 세계...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1위 탈환…갤럭시S26 효과

3월 11일 공식 출시된 갤럭시 S26 울트라.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시장조사기관에 따라 애플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순위는 엇갈렸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해 20%의 애플을 앞섰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에 1위를 내줬던 삼성전자가 분기 기준으로 선두를 되찾은 것이다.

◆ 갤럭시S26 사전예약 증가…프리미엄 수요 견인

옴디아는 "삼성전자는 중급 모델의 출시 주기에 차질이 생겼는데도 견고한 최고급 제품 수요와 갤럭시S26 시리즈의 강력한 사전 예약 실적에 힘입어 1위 자리를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S26 시리즈 사전 예약 실적은 전작인 S25 대비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애플 역시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구도가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42%로, 지난해 같은 기간 39%보다 3%포인트 증가했다.

◆ 중국 업체 점유율 하락…시장 성장 제한적

중국 업체들은 점유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샤오미는 3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14%에서 11%로 3%포인트 줄었다.

오포와 비보도 각각 10%, 7%로 4∼5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1%포인트씩 감소했다.

옴디아는 "상위 두 회사를 제외한 안드로이드 제조사 대부분은 판매량과 이윤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적인 메모리 품귀 영향으로 보급형과 중저가 제품에 의존하는 제조사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옴디아는 비용 상승과 거시경제 변동 영향으로 올해 전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약 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분기 점유율을 애플 21%, 삼성전자 20%로 집계해 애플이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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