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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14조원대 자사주 소각 결정...4월 2일 시행

삼성전자가 지난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다음 달 소각한다. 규모는 시가 기준 14조58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소각일은 4월 2일이며, 소각...

삼성전자, 14조원대 자사주 소각 결정...4월 2일 시행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을 다음 달 소각한다. 규모는 시가 기준 14조58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7335만9314주, 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소각일은  4월 2일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액면가(1주당 100원) 기준 5345억5380만원이다. 시가 기준으로는 이사회 결의일인 3월30일 종가(보통주 17만6300원, 우선주 12만1100원)를 적용하면 14조5806억원 규모다.

이번 소각 대상은 지난해 2월 18일과 7월 8일 두 차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이번 소각으로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가운데 소각 목적 보유분 전량이 처리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자사주 1억543만주 중 약 8700만주를 올해 상반기 중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각은 기취득 자기주식을 활용하며 별도의 취득 절차는 없다. 이번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5명 전원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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