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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지분 1.5조 규모 매각 예정

삼성생명(032830, 대표 홍원학)과 삼성화재(000810, 대표 이문화)가 삼성전자(005930, 대표 전영현·노태문) 주식 1조500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삼성생명은 19일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의 0.11% 수준인 약 624만주를...

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지분 1.5조 규모 매각 예정

"금산법 위반 리스크 선제적 해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홍원학)과 삼성화재(000810, 대표 이문화)가 삼성전자(005930, 대표 전영현·노태문) 주식 1조500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삼성생명은 19일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의 0.11% 수준인 약 624만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금액은 1조3020억원 규모다.

삼성화재도 이날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약 109만주(0.02%)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약 2275억원이다.

이번 매각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분율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중 보통주 7336만주를 올해 상반기 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삼성생명의 보유 지분율은 8.51%에서 8.62%로, 삼성화재는 1.49%에서 1.51%로 올라 법적 허용치를 넘어서게 된다. 현행법상 금융계열사는 비금융계열사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게 돼, 법 위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초과 예상되는 지분 일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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