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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물산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 1순위 청약 평균 25대 1 기록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및 네이버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마곡지구 대표 단지인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 84㎡ 호가는 22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가양 CJ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마곡 더그리드' 개발과 스타필드...

삼성물산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 1순위 청약 평균 25대 1 기록

마곡지구 업무 확장과 방화동 정비사업 맞물려 서남권 직주근접 자족도시 도약

레미안 엘라비네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엘라비네’ 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3426명이 몰리며 평균 2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청약 흥행은 마곡지구의 업무 기능 확장과 방화뉴타운 정비사업이 시너지를 내며 서울 서남권 주거 지형이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시장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단지는 마곡지구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로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을 도보 5분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의 가변형 가구 시스템인 ‘넥스트 퍼니처’를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상품 경쟁력으로 꼽혔다. 향후 일정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강서구 마곡·방화 일대는 대규모 업무지구 조성과 행정타운 이전으로 배후 주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마곡지구에는 LG그룹과 DL그룹, 롯데그룹 등 2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향후 대한항공 등의 추가 입주가 완료되면 상주 근로자 수는 10만 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0월에는 연면적 5만9314㎡ 규모의 강서구청 통합신청사가 마곡동에서 개청을 앞두고 있어 행정 중심지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지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및 네이버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마곡지구 대표 단지인 ‘마곡엠밸리 7단지’ 전용 84㎡ 호가는 22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가양 CJ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마곡 더그리드’ 개발과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 예정 등 대형 호재가 겹치며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다.

교통망 확충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장홍대선과 강북횡단선 등 신규 철도망 계획과 더불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 기존 노선을 통한 서울 주요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마곡지구의 고용 창출 능력과 방화뉴타운의 정비사업이 맞물리면서 서남권의 노후 주거지가 신흥 브랜드 타운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며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한 만큼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늘경제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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