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성,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 제시..."쓴 물의 110% 돌려준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중요한 단계일 뿐이며 개방과 투명성, 협업을 바탕으로 모든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21년 8월 노태문 당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현 MX사업부) 사장은 '삼성...

삼성,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 제시..."쓴 물의 110% 돌려준다"

MX사업부 ‘지구를 위한 갤럭시’…2025년 초기 목표 달성

2030년까지 새 목표 설정…지속가능 미래 노력 속도 낸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삼성전자, 편집=남빛하늘>

[인사이트코리아 = 남빛하늘 기자]

“삼성은 규모와 영향력, 방대한 갤럭시 생태계에 걸맞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지구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보다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을 위한 중요한 단계일 뿐이며 개방과 투명성, 협업을 바탕으로 모든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21년 8월 노태문 당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현 MX사업부) 사장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제품 설계와 생산,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을 담은 선언이다.

지구를 위한 갤럭시 초기 목표 달성

당시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달성할 목표로 모바일 제품과 사업 운영 전반에서 ▲갤럭시 전 제품 재활용 소재 적용 ▲패키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거 ▲충전기 대기 전력 제로 수준 달성 ▲MX사업장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제시했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현재 삼성전자는 이 비전을 현실로 구현해 냈다. 먼저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22년 출시한 ‘갤럭시 S22 시리즈’부터 해양에서 수거한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했다.

이후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플라스틱, 희토류, 강철, 글라스 뿐 아니라 금·구리, 코발트,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확대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 S25는 오래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재활용 코발트를 적용하는 ‘배터리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 패키지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재를 제거하고 100% 재활용 종이를 적용했다.<삼성전자>

제품 패키지도 환경을 중심에 두고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제품 패키지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재를 제거하는 대신 100% 재활용 종이를 적용했다. 또 갤럭시 모바일 충전기의 대기 전력을 제로(0) 수준으로 낮춰 낭비되는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전 세계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에서 폐기물 재활용을 통해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UL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노 사장은 “지구를 위한 갤럭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들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을 사업 중심에 두고 제품 설계와 자원 관리를 포함해 기기의 가치 창출 전반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2030년까지 새 목표…자원·물·생태계 보전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달성할 확장된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자원 순환성 ▲수자원 관리 ▲생태계 보전이 핵심이다. 우선 자원 순환성을 지속적 강화하기 위해 갤럭시 스마트폰을 비롯한 태블릿, PC, 워치 등 모든 모바일 제품 모듈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캐시 스미스(Cassie Smith)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이 지난 2월 2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에서 발표하고 있다.<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가 특히 더 주목하는 부분은 물이다. 캐시 스미스(Cassie Smith) 삼성전자 북미총괄 지속가능경영 담당은 지난달 ‘삼성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 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돌려줄 것인지 그 책임의 깊이를 더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소비한 양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되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책임 있는 수자원 관리를 위해 최고 수준 기준을 만족하겠다”며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많은 지역에서 물의 중요성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제며 이는 단순한 효율적 사용을 넘어선 책임이 있음을 일깨워 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용수 실사용량의 1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지역과 협업을 통해 인도의 저수지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라질에 우물을 설치해 안전한 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최고 등급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기업 활동이 주변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 세계 10개 모바일 기기 사업장 면적 이상의 생태계를 보전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 목표는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회복력을 강화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복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환경적 책임이 혁신과 미래 가치 창출에 필수 요소라는 신념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워드

#노태문

#삼성전자

#지구를 위한 갤럭시

#MX사업부

관련기사

'에이전틱 AI' 삼성 vs '가성비 폰' 애플…프리미엄 폰 승자 주목

이재용 회장의 ‘AI 삼성’ 야심…2030년 자율 공장 시대 연다

[현장] “이보다 쓰기 쉬운 AI폰 없다”…편리성 ‘갑’ 삼성 갤럭시 S26

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 S26’…노태문 사장, ‘에이전틱 AI’ 승부수

삼성전자,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2030년까지 확장 목표 공개

산업1부

인사이트코리아 남빛하늘입니다. 반도체·전자업계 취재합니다.

기록의 힘을 믿습니다.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