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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 유럽 특허 시장 주도... 韓 기업 5곳 톱50 진입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의 삼성전자 전시장 (사진=삼성전자)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에서 삼성전자가 선두를 유지하며 한국 기업의 기술...

삼성, 유럽 특허 시장 주도... 韓 기업 5곳 톱50 진입

LG 3위 유지…한국 기업 기술 경쟁력 입증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의 삼성전자 전시장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김혜인 기자] 유럽특허청 특허 출원에서 삼성전자가 선두를 유지하며 한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유럽특허청(EPO) 특허 출원 건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5337건의 특허를 출원해 중국 화웨이(4744건)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LG는 전년보다 23.2% 늘어난 4464건을 출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이어 퀄컴 2939건, 노키아 2242건, 지멘스 1653건, 에릭슨 1418건, 바스프 1372건, 마이크로소프트 1363건, 칼트 1305건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 SK는 513건으로 41위, 현대차는 430건으로 46위를 기록하며 한국 기업 5곳이 상위 50위에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특허 출원의 2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독일 12.1%, 중국 10.9%, 일본 10.5%, 한국 7.1%, 프랑스 5.4%, 스위스 4.9%, 네덜란드 3.5%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분야의 성장세에 힘입어 9.7% 증가하며 처음으로 3위권에 진입했고, 한국 역시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5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EPO에 출원된 총 특허 건수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20만1974건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20만 건을 돌파했다.

기술 분야별로는 컴퓨터 기술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1만784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1만7802건, 전동 기계·장비·에너지 1만6997건, 의료 기술 1만5905건, 교통 9846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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