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삼성,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D램·낸드 모두 사상 최고 실적

관련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공급대비 메모리 수요가 거세 2분기 또한 모바일은 80% 이상, PC는 50% 이상의 가격...

삼성,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 달러…D램·낸드 모두 사상 최고 실적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1분기 메모리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D램, 낸드플래시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 매출 504억달러(75조5000억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를 유지했다.

D램 370억달러, 낸드플래시 134억달러를 기록하며 두 분야 모두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전 사이클과 비교하면 고점이었던 2018년 3분기(189억달러) 대비 167% 상승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33조원, 영업익 57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도 크게 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공급대비 메모리 수요가 거세 2분기 또한 모바일은 80% 이상, PC는 50% 이상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산업 패러다임이 범용 제품의 대량 양산에서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된 현재, 카운터포인트는 차세대 HBM부터는 맞춤형 HBM이 대세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범용 D램 역시 주요 고객은 장기공급계약(LTA)을 통 최적화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 최정구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 호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예정”이라며 “전방위로 메모리 수요가 거세어 범용 D램에서 높은 가격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이는 공급물량의 확대가 가시화되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HBM4에서는 1c 나노 공정 기반 코어 다이와 4나노 파운드리 기반 베이스 다이를 채택해 리더십을 공고히 했고 차세대 HBM4e에서도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