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현철 한국화학용합시험연구원 원장과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고려아연 등 협약 참여 10개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들이 30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가 인공지능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반 구축에 나선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소버린(sovereign) 인공지능(AI) 집적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소버린 인공지능이란 특정 기술이나 기업에 대한 의존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주적인 인공지능 모형(모델)이다. 중요 산업 데이터의 외부 유출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소버린 인공지능 기반 구축, 데이터 공유, 제조산업 특화 인공지능 모형 공동 연구개발, 실증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들은 현장 중심 전문 인력 양성, 디지털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정보 교류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현장의 대규모 제조 데이터를 수집하고, 제조산업별 특화 인공지능 모형 개발과 현장 실증, 전문 인력 양성, 지능형(스마트)도시 미래센터 등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집적기반 조성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인공지능 관련 국비사업 신규 반영 등 소버린 인공지능 집적기반 조성 기획의 구체성을 강화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형 소버린 인공지능 집적 기반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 주력 산업에 접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소버린 인공지능 집적기반 조성 기획 보고서가 마련되면 올해 하반기 구축형 연구개발(R&D) 사업 추진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고려아연 등 10개 기업·대학·연구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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