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후원, 충주시·모던팀브레 주관…20일 충주문화회관 무대 올라
[충청타임즈] 클래식 비극의 대명사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독창적인 감각과 심리학적 접근으로 재해석돼 충주시민들을 찾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충북 충주시와 모던팀브레가 주관하는 연극 ‘햄릿 : 소리의 심리학’이 오는 20일 오후 4시 충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인 이번 공연은 주인공 햄릿이 겪는 고뇌와 광기, 복수심 등 복잡한 인간의 내면 심리를 ‘소리(Sound)’라는 시청각적 요소를 통해 입체적으로 시각화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햄릿 : 소리의 심리학’은 단순히 대사를 전달하는 전통적인 연극의 틀을 과감히 깨뜨린다. 무대 위 배우들의 숨소리, 대사의 고저장단, 그리고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정교한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관객들이 햄릿의 불안정한 심리상태에 완벽히 동화되도록 설계됐다.
복수와 도덕적 고뇌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물의 내면 균열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마치 한 편의 심리 스릴러를 보는듯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충주 공연은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밀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감각적인 연출과 미니멀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 미술이 더해져 웰메이드 연극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진행되며,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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