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인테리어를 경험한 기업 10곳 중 8곳가량이 일정 지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의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 하이픈디자인이 발간한 ‘2026 오피스 인테리어 벤치마크 리포트’에 따르면, 인테리어 경험 기업의 76.8%가 공사 일정 지연을 경험했다. 지연 사유는 디자인 변경(29.4%), 현장 상황(24.7%), 내부 의사결정 지연(17.8%) 순이었다.
이번 리포트는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사무실 인테리어를 경험했거나 진행 예정인 기업 담당자 3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조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인테리어 경험 유무에 따라 체감하는 난관이 달랐다는 것이다. 경험이 없는 담당자는 ‘적정 예산 수립(64.8%)’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은 반면, 실제 경험자들은 ‘디자인 기획 및 콘셉트 확정(48.2%)’을 최대 과제로 지목했다. 예산 걱정으로 시작했다가 막상 부딪히는 벽은 다른 곳에 있다는 의미다.
공간 구성에서는 라운지·휴게공간의 중요도가 두드러졌다. 경험자 220명 가운데 54.5%가 휴게공간·라운지를 중요한 공간으로 꼽아 업무공간(50.0%)과 회의실(49.5%)을 앞섰다.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오피스 인프라도 인테리어 결정에 영향을 미친 요소로 51.8%가 선택해 비용 절감(52.7%)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IT·소프트웨어 분야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해당 업종 담당자는 인테리어 이유로 ‘공간 확장·축소 필요(71.8%)’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예산 규모는 1~3억원 구간이 32.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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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플래텀 에디터 / 스타트업 소식을 가감 없이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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