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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람보다 2배 빠르다"...맥시모 로봇, 100MW급 태양광 단지 설치 완료

엔비디아 AI 인프라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 엔비디아 '아이작 심' 오픈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로봇 기능을 개발하고 시험한 뒤 고도화했다. 이 과정에는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AI...

"사람보다 2배 빠르다"...맥시모 로봇, 100MW급 태양광 단지 설치 완료

미국 유틸리티급 태양광 건설 현장에서 로봇 도입이 실제 시공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일렉트릭에 따르면, 맥시모(Maximo)의 로봇은 AES 벨필드 태양광 단지에서 100MW 규모 설비 설치를 마쳤다.

이는 유틸리티급 태양광 건설 분야에서 로봇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대형 실증 사례로 꼽혔다. AES 벨필드 태양광 단지는 앞으로 1GW가 넘는 발전 설비로 확대될 계획이다.

맥시모는 벨필드 단지 1단계 절반 구간 공사를 지난해 여름 마친 뒤 3.0 버전 로봇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신 장비는 분당 1개가 넘는 모듈을 꾸준히 설치했고, 작업 인력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시간당 최대 24개의 태양광 패널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또 남부 캘리포니아의 비슷한 태양광 현장에서 쓰이는 기존 설치 방식과 비교하면 생산성이 거의 두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셸턴 맥시모 사장은 "로봇이 실험 단계를 넘어 유틸리티 규모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고 말했다.

맥시모는 엔비디아 AI 인프라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라이브러리, 엔비디아 '아이작 심' 오픈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로봇 기능을 개발하고 시험한 뒤 고도화했다. 이 과정에는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모델링이 함께 적용됐다.

아마존웹서비스는 AI 기반 현장 시스템의 개발·배치·운영을 지원했고, 실시간 건설 인텔리전스와 운영 데이터 분석으로 성능 개선을 뒷받침했다.

카라 허스트 아마존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이 무탄소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성과 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 전반의 인력난도 이런 장비 수요를 키우는 배경으로 꼽혔다.

석태은 기자 society@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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