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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투자 6년 만에 1400조…아폴로 계획 '압도'

[사진: @finmoorhouse 엑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오라클 등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 반면 이번 수치는 단일 국가사업이 아닌 글로벌 빅테크의 누적 투자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는...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투자 6년 만에 1400조…아폴로 계획 '압도'

6년간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간 투자액이 약 1400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finmoorhouse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오라클 등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2025년 기준 누적 약 9300억달러(약 1400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이 같은 추정치를 미국의 대표 대형 국가 프로젝트들과 비교한 그래프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포어소트 연구원 핀 무어하우스는 지난 4월 17일 엑스(옛 트위터)에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기업들의 투자 규모를 아폴로 계획, 맨해튼 계획, 마셜 플랜 등과 비교한 그래프를 공개했다. 해당 그래프는 물가를 반영한 누적 투자액을 프로젝트 경과 연수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투자는 시작 6년 만인 2025년 약 9300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기준에서 아폴로 계획은 14년간 2570억달러(약 400조원), 맨해튼 계획은 5년간 360억달러(약 53조원), 마셜 플랜은 4년간 1700억달러(약 251조원)로 나타났다. 국제우주정거장 구축 비용은 27년간 1500억달러(약 221조원), F-35 프로그램은 25년간 4000억달러(약 600조원)로 비교됐다. 주간고속도로망은 37년간 6200억달러(약 915조원), 미국 철도망은 71년간 5500억달러(약 811조원)로 제시됐다. 2026년 이후 투자 전망은 점선으로 표시돼 추가 확대 가능성도 시사됐다.

다만 이 수치는 5개 기업의 전 세계 설비투자 가운데 데이터센터 관련 지출을 추정해 합산한 값으로, 실제 데이터센터 투자만을 분리한 공식 통계는 아니다. 또한 중국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규모는 포함되지 않았다.

무어하우스는 동일 지출을 미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담으로 환산한 그래프도 함께 제시했다. 이 기준에서 데이터센터 투자는 2025년 약 3.3%GDP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과거 대형 프로젝트의 GDP 부담은 더 높았다. 미국 철도는 71년간 207.4%GDP년, 주간고속도로망은 37년간 9.0%GDP년, 마셜 플랜은 4년간 6.4%GDP년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비교를 두고 해석이 엇갈렸다. 일부는 AI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인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감가상각 주기가 짧아 전통 인프라와 단순 비교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번 수치는 단일 국가사업이 아닌 글로벌 빅테크의 누적 투자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는 반론도 제기됐다.

The hyperscalers have already outspent the most famous US megaprojects

pic.twitter.com/D54qD8kO61

— Fin Moorhouse (@finmoorhouse)

April 17, 2026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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