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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브리즘 박형진 대표, 하버드경영대학원 강단 올라…자사 사례로 전략 토...

토론에서는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핵심 과제로 꼽히는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확보 이후의 확장 전략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브리즘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지, 글로벌...

브리즘 박형진 대표, 하버드경영대학원 강단 올라…자사 사례로 전략 토...

▲하버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강단에 선 브리즘 박형진 대표 [사진제공 = 브리즘]

퍼스널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의 박형진 공동대표가 Harvard Business School 최고경영자 과정 강단에 올라 자사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리더들과 전략 토론을 진행했다.

브리즘은 지난해 하버드경영대학원의 공식 연구 사례로 채택된 데 이어, 올해는 실제 수업 현장에 창업자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이어지며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이번 강의는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 Juan Alcacer가 진행하는 최고경영자 과정 OPM(Owner/President Management) 내 ‘Strategy to Win’ 세션에서 열렸다. 수업은 알카세르 교수가 집필한 사례 연구 ‘Breezm: Innovative 3D Printed Eyewear (A)’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브리즘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하버드경영대학원은 실제 기업의 경영 사례를 토대로 의사결정 과정을 토론하는 케이스 스터디 방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해당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참여해 현장의 관점과 피드백을 공유하는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경영 통찰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수업에서는 전통적인 안경 산업이 가진 한계와 소비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브리즘의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브리즘은 얼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안경을 설계하고,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기존 표준화된 생산 방식에서 벗어난 맞춤형 아이웨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얼굴 스캔부터 가상 시착, 주문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비자 경험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에서는 스타트업 성장 과정에서 핵심 과제로 꼽히는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확보 이후의 확장 전략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브리즘이 국내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지,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강의에는 박형진 공동대표를 비롯해 성우석 공동대표와 김시현 미국사업개발 담당이사가 함께 참석해 세계 각국 최고경영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수업에 참석한 일본 도쿄 기반 패션 사업가 마사히로 미야가미는 “브리즘 앱을 통해 직접 안경을 주문해봤는데,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이 인상적이었다”며 “세심한 고객 경험 설계에서 일본의 오모테나시 정신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독일 드레스덴의 투자사 대표 다닐로 슈미트 역시 브리즘의 비즈니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포트폴리오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브리즘 관계자는 “하버드경영대학원 사례 연구를 넘어 실제 강의 현장에서 글로벌 경영자들과 직접 논의하게 된 것은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중심의 제품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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