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철강기업 방문
제강·단조 일관생산체제 배워
지난 12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이 주식회사 태웅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지난 12일, 부산 화전·녹산산단에 위치한 (주)태웅을 방문해 입주기업 대표 30여명과 함께 '제3회 BJFEZ 기업현장투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업현장투어는 최근 국내외 정치·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입주기업 간 상호 학습과 혁신사례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태웅은 1981년 단조기업으로 출발해 2016년 제강공장을 완공하며 제강에서 단조에 이르기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한 글로벌 종합 철강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원전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태웅은 관련 설비에 사용되는 대형 철강 단조품을 공급하는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 홍보영상 시청 △브리핑 △제강·단조 공장 투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기업 대표들은 고부가 특수강 시장 대응 전략, 설비 자동화 및 친환경 공정 도입 사례, 글로벌 수주 확대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허욱 (주)태웅 사장은 "지역 기업 대표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주)파나시아 대표)은 "원소재부터 단조까지 이어지는 일관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며 "입주기업 간 협력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은 기업 현장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기업 간 상생과 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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