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최근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제공: 부산백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씽크 솔루션은 대웅제약이 공급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환자는 입원하는 동안 스마트워치나 작은 센서 패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다. 이 기기로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 맥박, 체온, 혈압 등 생체 신호를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의료정보시스템으로 전송되고, AI가 환자의 상태 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의료진은 병동 중앙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환자들의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연속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특히 부산백병원은 씽크 솔루션이 무증상 환자의 응급 부정맥 증상을 검출하거나, 발작성 심방세동과 심근허혈을 분류해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실시간 낙상 감지와 자율신경계 이상, 저산소증, 호흡부전, 리듬 변화 등을 조기에 탐지해 환자의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도 잇다.
양재욱 원장은 “중환자뿐 아니라 일반병동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본격적인 스마트 병동 환경을 완성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의료진의 업무 효율과 환자의 안전성·만족도를 모두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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