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부산국제연극제’ 4월 9일 17시 예매 시작
‘알파고_리’·‘메리 고 라운드’ 한국 초연 주목
‘얼리버드·패키지·단체 할인’ 다양한 관람 혜택 제공
[개막작] 알파고_리: 희생의 이론(AlphaGo_Lee. Theory of Sacrifice) 공연사진. /부산국제연극제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가 9일 전 작품 티켓 오픈과 함께 최대 35% 할인과 굿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본격적인 관객 맞이에 나선다.
◇ ‘차이와 반복’ 주제… 세계 공연예술 흐름 집약
제23회를 맞은 부산국제연극제는 ‘차이와 반복(Difference & Repetition)’을 주제로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조망한다.
국내외 화제작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공연예술의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공연뿐 아니라 거리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예술 교류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을 비롯해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민석소극장, 어댑터씨어터, 유엔평화공원 등 부산 주요 공간에서 펼쳐진다.
이를 통해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도 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개막작 ‘알파고_리’… 인간과 AI의 경계 탐구
개막작 ‘알파고_리: 희생의 이론’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모티브로 인간의 판단과 선택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재구성했다.
[Global networks] 리처드 3세 : 더 맨(Richard 3. The Man) 공연사진. /부산국제연극제
라이브 퍼포먼스와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실시간 영상이 결합된 복합적 형식이 특징이다.
알고리즘 시대 속 인간 존재의 의미를 질문하며 인공지능 신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한국 초연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폐막작 ‘메리 고 라운드’… 민속·음악 결합 대형 무대
폐막작 ‘메리 고 라운드’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공연된다.
195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사랑과 공동체의 질서를 서정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헝가리 연출가 아틸라 비드냔스키가 연출을 맡고 국립극장·국립무용단·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민속무용과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대형 무대 연출이 특징으로, 공연예술의 종합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역시 한국 초연으로 국내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 초청작·K-Stage 라인업… 장르 다양성 확대
초청작으로는 ‘탐엣더팜’, ‘리처드 3세: 더 맨’, ‘하붑’ 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작품을 소개하는 K-Stage에서는 ‘유랑’, ‘글뤽 아우프’, ‘코뿔소’, ‘반쪼가리자작’ 등 다양한 작품이 포함됐다.
[폐막작] 메리 고 라운드(MERRY-GO-ROUND) 공연사진. /부산국제연극제
각 작품은 연극, 무용, 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영화의전당과 부산시민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 최대 35% 할인… 얼리버드·패키지 혜택 눈길
부산국제연극제는 티켓 오픈과 함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4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기간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26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 메인 포스터. /부산국제연극제
또한 최대 35% 할인 적용 패키지 티켓과 함께 공연 굿즈도 제공해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단체 관람객과 예술인을 위한 별도 할인도 운영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티켓은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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