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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AI 산업 '퀀텀 점프' 노린다… 고성능 컴퓨팅 자원 파격 지원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이용료가 큰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번... 지원 대상은 부산에 소재를 둔 중소·중견기업과 신생 스타트업, 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시는 엄격한 심사를...

부산 AI 산업 '퀀텀 점프' 노린다… 고성능 컴퓨팅 자원 파격 지원

부산시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고비용 연산 자원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역 AI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부산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클라우드 방식의 고성능 컴퓨팅(GPU) 자원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AI 모델 학습과 연산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서버가 필수적이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이용료가 큰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GPU 서버 이용료의 90%를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기업은 단 1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단순 자원 대여를 넘어 GPU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최적화된 사용을 위한 전문 컨설팅도 병행 지원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소재를 둔 중소·중견기업과 신생 스타트업, 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2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곳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6개월간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소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구하지 못해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렀던 지역 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AI 제품과 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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