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봉화, 베트남 왕조 인연 ‘글로벌 관광지’로

베트남 리왕조와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봉화군이 한·베 양국을 잇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봉화, 베트남 왕조 인연 ‘글로벌 관광지’로

베트남 리왕조와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봉화군이 한·베 양국을 잇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리왕조와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봉화군이 한·베 양국을 잇는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봉화를 찾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2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공사와 봉화군이 공동 추진한 ‘지역특화 콘텐츠 활용 여행사 팸투어’의 일환으로, 베트남 현지 여행사·언론사·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팸투어단은 먼저 봉화의 대표 역사문화 공간인 K-베트남밸리를 찾아 충효당, 화산이씨 재실, 기념비, 리태조 동상 등을 둘러보며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 이씨가 정착한 역사적 배경과 한·베 문화적 연결고리를 확인했다.

특히 리태조 동상은 봉화와 베트남을 잇는 상징적 장소로 평가되며 국제 역사관광 거점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방문한 분천산타마을에서는 산타클로스와 겨울을 테마로 한 조형물, 산타우체국 등 이색 관광 콘텐츠를 체험했다. 동남아 관광객에게는 생소한 산촌과 설경, 철도 경관이 결합된 공간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전달했다.

이번 팸투어는 베트남 관광 관계자들이 자국 역사와 연결된 봉화의 콘텐츠를 직접 확인하고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베트남 관광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봉화군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K-베트남밸리와 분천산타마을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백두대간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유산을 아우르는 관광 동선을 구축해 동남아 관광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베트남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봉화를 현지 관광업계가 직접 찾은 데 의미가 크다”며 “두 관광지를 세계인이 찾는 대표 콘텐츠로 육성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