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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격 활동 시작한 'KT 박윤형號'…현장경영·AX에 집중

통신센터 운용 상황 점검과 AI 서비스를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AX플랫폼... 임원급 조직을 약 30% 줄이고, 최고경영자(CEO) 직속 부서장을 전면 교체하고 AI 분야에는 능력 중심의 젊은...

본격 활동 시작한 'KT 박윤형號'…현장경영·AX에 집중

현장경영·AX플랫폼 기업에 초점 맞춘 본격 활동 시작

네트워크 현장 점검하고, AX 위한 조직·인사 단행

KT 사옥. [사진=연합뉴스]

KT의 새 수장이 된 박윤영 대표이사가 현장경영과 인공지능 전환(AX)에 초점을 맞추고 재정비에 나섰다.

박 대표는 주요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해 통신 환경을 점검하는 등 첫 경영 행보로 현장을 선택했다. 또 미래 성장을 위해 AX플랫폼 기업으로 다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달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재정비를 위한 조직·인사를 단행하는 등 박윤영 호(號) 출항에 나섰다.

◇네트워크 현장 찾아 안정적인 통신 기반 점검

박 대표는 네트워크 현장경영을 첫 경영 행보로 선택하고, 현장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통신 기반에 집중하고, 미래 사업 방향으로 'AX'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가 취임 후 첫 경영행보로 선택한 곳은 정보보안과 네트워크 운용 현장을 선택했다. 이곳이 안정적인 통신을 위한 기본기라고 보고, 빠르게 점검에 나선 것이다.

박 대표는 취임 후 KT 네트워크 보안 관제센터에 방문해 직원 격려와 함께 관제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설비와 실시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사전 차단 프로세스, 긴급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등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채비를 진행했다.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확고히 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KT도 지난해 무단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킹 여파를 겪은 바 있다. 이를 수습하고, 보안 측면에서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보안을 강화하고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새 대표의 숙제다.

박 대표는 이달 국제 인터넷 트래픽을 처리하는 육양국인 부산 KT국제통신센터를 찾았다. 통신센터 운용 상황 점검과 AI 서비스를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박윤영 KT 대표가 KT국제통신센터의 국제해저케이블 통합관제센터에서 국제해저케이블 데이터 트래픽 운용 상황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AX플랫폼 기업' 도약 위한 인사 단행

박 대표는 선임 이후 'AX 플랫폼 기업'을 위해 인사쇄신, 조직효율, 현장강화를 새로운 조직·인사 단행의 중심축으로 잡았다.

임원급 조직을 약 30% 줄이고, 최고경영자(CEO) 직속 부서장을 전면 교체하고 AI 분야에는 능력 중심의 젊은 피를 수혈했다. 경영 효율을 높이고 능력 중심의 빠른 사업 전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AX사업부문을 새로 만들어, 기업간거래(B2B) AX분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AX사업부문은 전략 수립과 제안, 기술개발, 제휴 및 협력, 서비스 시장 확대까지 기능을 한 곳에 모은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이전에 30년간 KT에 몸담은 정통 KT맨이다. 내부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사업 극대화와 경영 효율에 집중해 내부를 새로 구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박 대표가 취임 직후 다양한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데이터 통신, AI를 위한 네트워크 현장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이를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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