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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령시보건소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타민', 3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

보령시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보령시보건소 비만 관리 프로그램 '비타민', 3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

보령시보건소는 15일 비타민(비만 타파 보령시민)프로그램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가졌다(사진-보령시제공)

3개월간의 집중 관리가 체지방을 녹였다.

보령시보건소가 지역 주민의 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뚜렷한 건강 개선 효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보령시는 '비타민(비만 타파 보령시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5일 성과보고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보령시 보건소는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체지방률 30% 이상인 보령시민 25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센터 등에서 맞춤형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중 22명이 최종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운동 처방과 영양 지도, 주기적인 신체 계측, 혈액 검사(초기·중간·최종)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수료자 22명의 평균 체중은 3.57kg 감소했으며, 이 중 17명은 체지방률이 1% 이상 줄어 77.3%의 비만 개선율을 기록했다. 체지방량은 평균 2.96kg 감소해 전체 체중 감소분의 대부분이 실제 지방 감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병 예방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내장지방지수는 평균 19.4% 감소했고, 평균 비만도 등급도 하향 안정화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운동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점차 기초 체력이 좋아지고 아프던 몸도 호전되면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이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참여자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생활화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후관리까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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