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2026년 개인기초연구사업 78개 과제 선정···연구비 349억원 확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교수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1차 신규과제에 대거 선정됐다.
고려대 의대는 총 78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349여억원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선도 연구진을 중심으로 한 핵심연구와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는 신진연구 및 세종과학펠로우십이 균형 있게 선정되며 고려대 의대가 연구 선도와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핵심연구 분야에서는 종양, 신경과학, 대사질환을 비롯해 정밀의학과 인공지능 기반 의료 등 다양한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총 40개 과제가 선정됐다. 선정 과제에는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뇌졸중 환자 유전체·뇌영상 통합 분석’, ‘희귀암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연구’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적용까지 아우르는 중개연구가 활성화되며, 의생명과학 분야 전반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신진연구 분야에서도 총 33개 과제가 선정되며 젊은 연구자 중심의 창의적 연구 기반이 강화됐다. 신진연구 과제들은 암 생물학, 면역·대사질환, 신경과학, 정밀의료 등 폭넓은 분야를 포함하며, 향후 중견·리더 연구자로 성장할 차세대 연구자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종과학펠로우십에는 총 5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세종과학펠로우십은 젊은 과학자의 독립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대표 사업으로 연구자들은 각각 면역질환, 종양생물학, 정밀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편성범 학장은 “이번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은 고대 의대 교수진의 연구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남훈 부산힘찬병원 의무원장 ‘사타구니 통증, 의심해봐야 할 다양한 고관절 질환’ 설명
힘찬병원 공식 유튜브 수찬’s 관절토크에서 고관절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과 문남훈 부산힘찬병원 의무원장이 고관절 질환의 주요 증상과 구별법을 소개한 1편에 이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질환 및 치료법을 상세히 알린다.
고관절은 골반뼈와 대퇴골이 만나는 지점으로, 우리 몸의 하중을 지탱하고 보행을 돕는 핵심 관절이다. 양반다리를 했을 때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가동 범위가 제한된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문남훈 부산힘찬병원 의무원장은 “사타구니 통증과 함께, 통증으로 인해 보행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것도 고관절 질환의 특징”이라며 “아픈 다리에 체중을 덜 싣고 정상적 다리에는 하중이 더 실리면서 ‘따닥 따닥’ 소리가 나는 듯 절뚝거리게 걷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으로는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가 괴사하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꼽힌다.
문남훈 의무원장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면 체중이 실리는 고관절 부위에 함몰이나 변형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과도한 음주나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치료를 적용할 수 있지만, 대퇴골두의 변형이나 함몰이 진행된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야 한다. 다음 주 공개되는 3편에서는 실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치료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이수찬 대표원장과 문남훈 의무원장은 채널A의 건강캠페인을 통해서도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렸다.
다리에 하중이 실릴 때 서혜부 통증이 있거나 양반다리가 힘들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재)베스티안재단, 테루아라이프로부터 화상환자를 위한 수분크림 후원 받아 전달식 진행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는 지난 9일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400:pobaek(포백)을 운영하는 테루아라이프로부터 화상환자를 위한 ‘400:pobaek 멀티레이어링 수분크림’ 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화상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한 화상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테루아라이프는 고함량·고기능 제품이 주를 이루는 스킨케어 시장에서 ‘순하고 단순한 데일리 스킨케어’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는 뷰티 스타트업이다.
K-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400:pobaek(포백)을 운영하며, Z세대와 알파 세대(1020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삼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멀티 레이어링 수분크림은 자극 없이 보습에 집중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이번 테루아라이프의 후원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보습에 집중한 제품을 통해 화상환자들의 일상적인 피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젊은 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브랜드의 특성을 반영해, 이번에 후원 물품은 젊은 화상환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치료 이후에도 외모 변화와 피부 민감성으로 인해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화상환자들에게 피부 보습은 물론 정서적 회복에도 따뜻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수진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대표는 “화상 치료 이후에도 피부 건조와 민감함으로 인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화상환자들이 많다”며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바탕으로 순한 스킨케어 가치를 전해온 테루아라이프 주식회사의 따뜻한 후원이 젊은 화상환자들의 일상 회복에 의미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가현 테루아라이프 대표는 “400:pobaek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무난하고 순한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라며 “화상환자들이 일상 속 피부 관리에 조금이나마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청주·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베스티안재단은 현재 저소득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해운대백병원, 해외 의료진 연수 통해 국제 의료 교류 강화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9일까지 로만(LEONENKOV, ROMAN) 러시아 비뇨의학과 종양학 의사가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로봇수술 분야 연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2017년 공동 연구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현지를 방문해 공동 수술 시연을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환자 케이스 기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종양 전문 의료기관으로, 하루 약 1000명 규모의 외래 진료와 매월 수천 명의 입원 치료를 수행하는 대규모 암센터로 알려져 있다.
로만은 연수 기간 정재승 비뇨의학과 교수와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의 지도하에 다양한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케이스를 수술 참관 중심으로 접하며 수술 진행 과정과 수술실 운영, 팀 협업 방식 등을 살펴봤다.
특히, 나팔코바 국립암센터가 지난해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임상 경험을 축적 중인 상황에서, 이번 연수는 실제 수술 현장을 통해 로봇수술 적용에 필요한 임상 흐름과 운영 노하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로만은 “연수 기간 세심하게 지도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정재승 교수님과 박상현 교수님을 비롯한 비뇨의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로봇수술을 직접 참관하며 임상 적용과 수술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재승 교수는 “이번 연수는 양 기관이 장기간 이어온 협력의 결실로, 로봇수술을 포함한 진료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케이스 기반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의료진 상호 연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에서 여섯 번째 의료봉사 마쳐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현지 주민들에게 치유와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MA)’가 주관했으며, 2023년 시작된 이후 여섯 번째로 진행된 활동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의료진과 교직원 21명이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봉사단 모집에 많은 교직원이 지원하며 나눔의 뜻을 함께했으며, 특히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와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수도자가 동참해 영성적 의미를 더했다.
봉사 기간 가정의학과 전문의 2명이 동행하여 총 707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초음파·엑스레이 검사, 간단한 외과적 처치 등을 시행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 개선과 회복을 도왔다.
또한, 코미소 클리닉의 현지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봉사 이후에도 클리닉에서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교육 환경이 열악한 현지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진행됐다. 봉사 단원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들을 현장에서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지원을 받아 2022년에 신축 및 이전됐다. 클리닉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지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의료원은 가톨릭 영성 바탕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생명 존중과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6) 개최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31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6)가 오는 29일(수)부터 5월2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3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판막 및 구조적 심질환 △혈관 내 치료 △좌주간부 관상동맥 질환 △심혈관 이미지·생리학 △만성폐색병변 등을 주제로 기초지식부터 첨단 기술과 혁신적 치료법 등 세계 심혈관 중재치료 분야의 최신 흐름을 심도 있게 다루는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로는 △안토니오 콜롬보(이탈리아) △데이비드 폴 태가트(영국) △에버하드 그루베(독일) △켄야 나스(일본) △샤오량 천(중국) 등 세계적인 심장학 분야 전문가들이 나선다.
학회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케이스 세션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시더스 시나이 메디컬 센터(미국) △후와이병원(중국) △도요하시 심장센터(일본) △국립대만대학교병원 등 국내·외 7개국 9개 센터가 참여한다.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이뤄지는 시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심장의학 전문가들의 해설과 토론이 더해질 예정이다. 복잡한 중재 시술 전략과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 심장혈관질환 연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제13회 ‘TCTAP 젊은 의학자상(Best Young Scientist Award)’과 심장학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 석학을 선정하는 △제16회 ‘마스터 오브 마스터스(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개최된다.
초록 및 케이스 발표 세션에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젊은 발표자들이 임상연구결과를 석학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채택된 연구는 학회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79개의 초록과 216개의 케이스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난도 시술 기법을 실습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트레이닝 코스’ △최신 기기를 활용한 임상사례와 시술법을 소개하는 ‘새틀라잇 심포지엄’ △미국·유럽·일본·중국·싱가포르·홍콩 등 10개 해외학회와 협력하는 ‘파트너십 세션’ △국내 간호사와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KCTA) 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오는 17일(금)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석좌교수(학회 공동의장)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학회로 발전해왔다.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이 모여 심장 질환의 다양한 분야를 논의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와 친목 도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서울병원, 궤도형 죽종절제술 국내 최초 성공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궤도형 죽종절제술(Orbital Atherectomy System, OAS)에 성공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관상동맥 내 중증도 석회화 병변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상동맥 석회화 병변은 △고령 환자 △당뇨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며, 혈관이 단단하게 굳어 스텐트 확장이 어렵고 시술 실패 및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궤도형 죽종절제술(OAS)은 다이아몬드로 코팅된 기구(크라운)가 타원을 그리며 회전해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고 석회화 병변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어 좁아져 있는 관상동맥을 넓히는 시술이 보다 안전하고 균일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에 시행하던 죽종절제술과 달리 별도의 기구 교체 없이 회전 속도 조절만으로2.5mm~4mm 사이의 다양한 혈관 직경에 시술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 (권현철·최승혁·한주용·송영빈·양정훈·박택규·이주명·최기홍·이상윤 교수)은 이번 첫 시술을 계기로 국내 환자 특성에 맞춘 OAS 시술 프로토콜을 정립하고 혈관 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기술(OCT or IVUS) 과 연계해 최적화된 치료법을 만들 계획이다.
국내 첫 시술을 맡은 송영빈 교수는 “중증도 석회화 병변은 시술 난도가 높고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OAS의 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시술이 가능해져,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4월에도 관상동맥 내 석회화 병변을 제거하는 최첨단 치료법인 ‘관상동맥 내 쇄석술(IVL)’ 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 노원을지대병원, 오는 11일 제6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노원을지대병원(원장 김재훈)이 오는 11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제6회 심장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첫 번째 세션에는 △심도자 검사가 필요한 질환. 검사의뢰와 준비사항(김원호 대전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2025-2030 미국 식이지침(DGA)(유승기 이대서울병원 심장내과 교수) △심혈관분야에서 수족냉증의 의학적 접근(박상민 노원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저항성 고혈압(김지현 카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심장내과 교수) 강연이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LVEF만으로 충분한가? GLS의 임상적 적용(진정연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정상으로 보이는 서맥, 의뢰가 필요한 순간들(신동금 강남성심병원 심장내과 교수) △고지혈증 음모론 대처하기(문인태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지영 노원을지대병원 심장내과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심혈관 질환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개원가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주축으로 준비했다”며 “심도있고 다채로운 강연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한‘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
중앙보훈병원(원장 신호철) 보장구센터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는 ‘2026 동행서울 누리축제’에 참가해 장애인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센터의 첨단 보장구(보조기기) 제작 기술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보장구센터는 행사 기간 동안 △의족, 의수, 보조화 등 대표 보장구 제품 전시 △1:1 맞춤형 보장구 이용 안내 및 전문 상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보조기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보장구(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현장을 찾은 장애인들에게는 개인의 신체 상태에 최적화된 보장구 정보를 제공했다.
신호철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보장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의 자립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IAEA 마리 퀴리 펠로우십, 국내 첫 선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마리퀴리펠로우십프로그램(MSCFP, Marie Skłodowska-Curie Fellowship Programme)에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4명, UST-KIRAMS 1명으로 총 5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마리퀴리펠로우십은 원자력 분야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 IAEA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방사선의학을 포함하여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 여성 석사과정생의 학업과 경력 개발을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IAEA 인턴십(6~12개월), 국제 기술 행사,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IAEA와의 실무협약을 기반으로 SeoulTech-KIRAMS 의과학대학원 및 UST와 협력해 여성 의과학자 양성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재학 중 연구 참여부터 인턴십 연계, 국제 무대 진출까지 이어지는 통합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선발이 주목된다.
이진경 원장은 “여성 과학기술 인재 육성 전략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IAEA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여성 의과학자의 글로벌 진출과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경기도 첫 ‘실시간 미세 추적’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4.1·이그잭트랙 다이내믹’ 도입
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한성우)은 지난 9일 경기도 최초로 방사선 암치료기 ‘트루빔 4.1’과 방사선수술 시스템 ‘이그잭트랙 다이내믹’을 결합한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트루빔 4.1은 미국 베리언(Varian)사가 개발한 최신형 방사선 암치료기로, 고속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와 정밀 선량조절(IMRT, VMAT) 기술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암치료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성과 치료 효율을 크게 높인 치료기다.
여기에 독일 브레인랩(Brainlab)사의 ‘이그잭트랙 다이내믹’ 시스템을 결합해 치료 정밀도를 한층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치료계획 소프트웨어로 병변의 위치와 형태를 정밀 분석해 종양 부위에만 고에너지 방사선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은 최소화하고 종양 타깃 효과는 극대화해 한층 고도화된 개인맞춤형 정밀 치료가 가능하다.
또, 4D 열화상과 3D 표면 인식 기술을 적용해 치료 중 환자의 호흡과 미세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함으로써 오차 없는 고정밀 방사선 조사가 이뤄진다.
트루빔·이그잭트랙 시스템은 수술이 어려운 부위나 주요 장기에 인접한 병변에도 정밀한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어 암환자의 합병증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뇌종양, 뇌전이암, 뇌혈관기형을 비롯해 두경부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등 움직임이 많은 장기의 암 병변 치료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 중심의 쾌적한 치료 과정 전반도 큰 장점이다. 기존 방사선치료는 정확한 방사선 조사를 위해 피부에 위치 표시용 마킹을 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은 비침습적 영상 추적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마킹 없이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개인위생과 일상생활의 불편 없이 더욱 쾌적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하보람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첨단 방사선 치료 솔루션 도입으로 치료 정확도가 한층 향상되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증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경기 남부권 방사선치료의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신경외과 교수는 “트루빔 시스템 도입으로 수술이 어려운 부위의 뇌종양이나 뇌내 여러 부위로 전이된 암, 뇌동정맥기형, 삼차신경통 등 기존에 수술이 부담스러웠던 질환들을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게 방사선수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전이암의 경우 원발성 암치료 전문의와의 협진을 통해 치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와 삶의 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KAC공항서비스 김포공항지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4월10일 KAC공항서비스 김포공항지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항 현장 인력의 척추·관절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사 노동조합도 함께 참여해 근로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강화와 노사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공항 서비스 인력은 장시간 입식 근무와 잦은 이동으로 근골격계 부담이 누적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병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신체 상태에 따른 건강상담과 진료 연계를 지원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 치료를 넘어 사전 예방과 교육까지 포함한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현장 근로자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까지 높이겠다는 취지다.
백운기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은 “현장 서비스 종사자들은 공항 운영의 핵심 인력인 만큼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우리들병원은 지역사회 및 공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의료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Ta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