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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꽁꽁 언 분양시장 녹였다

백종현 분양소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도권 및 대구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통계적 회귀분석 기법을 적용해 최적의 분양 조건별 예상 분양률을 도출했다"며 "앞으로 분양시장에서도 데이터 기반 분석과...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꽁꽁 언 분양시장 녹였다

1순위 평균 경쟁률 101.5대 1

최고 339대 1… 5년만에 최고

대구 수성구 핵심 입지에 자리

HS화성 치밀한 분석전략 한몫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조감도. HS화성 제공

지역 대표 건설기업인 HS화성이 최근 대구 수성구 지역에 새롭게 공급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가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찍는 청약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경기침체와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 속에 숨죽였던 대구의 매수 심리가 확실한 ‘옥석’ 앞에서 폭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 결과 일반공급 21가구 모집에 총 2131건이 접수, 평균 1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은 단 3가구 모집에 1017명이 몰려 339대 1이라는 압도적인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여기에다 74㎡는 78.33대 1, 73㎡는 42.7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각각 기록하며 공급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번 기록은 단순한 흥행을 넘어선다. 대구 부동산이 역대급 호황을 누렸던 2020년 ‘동대구역 화성 파크드림’(87.82대 1)은 물론 지난해 지역 최고치였던 ‘범어 2차 아이파크’(75.2대 1)의 성적을 모두 갈아치우며, 최근 5년 사이 대구 지역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2021년 6월 이후 대구에서 나온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번 흥행의 원인으로 ‘검증된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꼽는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역세권에다 동도초·경신고 등 명문 학군을 품은 입지가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HS화성 측의 치밀한 데이터 분석 전략도 한 몫 했다.

백종현 분양소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도권 및 대구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통계적 회귀분석 기법을 적용해 최적의 분양 조건별 예상 분양률을 도출했다”며 “앞으로 분양시장에서도 데이터 기반 분석과 예측을 활용한 전략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9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27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73~84㎡ 중소형 평형 중심의 총 15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3㎡ 25가구 △74㎡ 15가구 △84㎡A 7가구 등 총 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정당 계약은 이달 27~29일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10월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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