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검색·추천 등 AI 7종 제공
중기 최대 6910만원 지원
“매출·효율 개선 지원”
/버즈니
|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커머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버즈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6년 AI 통합 바우처 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7일 버즈니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국내 중소기업 등 수요 기업은 정부 바우처를 활용해 버즈니의 커머스 특화 AI 솔루션을 보다 적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AI 통합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 기술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수요 기업은 바우처 형태의 정부 지원을 받아 필요한 AI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고, 기업별로는 최대 691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AI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버즈니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모두 7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유통·쇼핑 분야에서 실제 매출 증가와 운영 효율 개선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접점에서 판매를 늘리는 기능과, 기업 내부 업무를 줄여 주는 기능을 함께 묶어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솔루션은 이커머스 기업의 매출과 직접 연결되는 검색·추천 AI다. 이 기술은 이용자의 클릭 기록과 구매 이력, 상품 탐색 과정 같은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먼저 보여 준다. 단순히 인기 상품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이용자의 관심사와 쇼핑 흐름에 맞춰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버즈니는 이런 기능이 소비자의 상품 탐색 시간을 줄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KT알파 쇼핑과 홈앤쇼핑 등이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더 빨리 찾을수록 주문액이 늘어나는 만큼, 검색과 추천 기술은 온라인 쇼핑몰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버즈니는 검색·추천 AI 외에도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숏폼 자동 생성 서비스 ‘비스킷(VISKIT AI)’은 상품이나 브랜드 홍보에 필요한 짧은 영상을 보다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영상 검색 솔루션 ‘오비드(Obid)’는 영상 속 원하는 장면이나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야 하는 기업 수요를 겨냥했다.
사진 한 장만으로 모델 착용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패션 특화 솔루션 ‘핏클(FitCL)’도 포함됐다. 의류 판매 기업은 별도의 대규모 촬영 없이도 다양한 착용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상품 소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AI 회의록 서비스 ‘노이(Knoi)’, 이커머스 운영에 맞춘 생성형 AI 챗봇 솔루션 등도 함께 공급된다.
버즈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 기업은 커머스에 특화된 에이플러스AI를 도입해 흩어져 있던 수작업 중심 운영 업무를 자동화하고, 인력 투입은 줄이면서도 매출은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본력과 인력의 한계로 AI 도입을 미뤄 온 중소기업들이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입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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