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버스하우스' 황희 "깊이 사과"…여야 네탓 공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방향에 공감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버스하우스' 황희 "깊이 사과"…여야 네탓 공방

【앵커】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최대 5만 가구 이상의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은 주택 공급 속도전에 나서겠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른바 '버스 하우스'를 제안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황희 의원은 사과했지만 야당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김하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 방향에 공감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등을 담은 추가 대책이 예고되면서 지원사격에 나선 걸로 풀이됩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도 필요한 입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정부의 주택 공급 속도전에 동참하겠습니다.]

도마 위에 오른 '공급 절벽'을 놓고는 전임 윤석열 정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의 무능이 초래한 일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다만,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자며 이른바 '버스 하우스'로 기름을 부었던 황희 의원은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취소한 뒤 SNS에 입장문을 올려 "청년 세대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버스 하우스' 발언이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냐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청년들에게 폐버스에서 살라는 얘기하지 말고, 민주당사, 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기 바랍니다.]

정부의 대출 조건 변경에 반발하는 공공주택 청약자 비대위원을 국회로 불러 정부 정책 기조 전환도 압박했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느낀다면, 대출 규제와 세금 중심의 부동산 정책기조부터 폐기하십시오.]

부동산 정책 후폭풍 속에 여당은 진화에, 야당은 실정 부각에 총력전을 펴며 대치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OBS뉴스 김하희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이영석 / 영상편집: 이종진>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