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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백만닉스’ 됐다고 신났는데 미국 간다고?…주주들 반응 보니 [지금뉴...

당장은 액면분할에 대해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AI 반도체 투자 확대에 대비해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노린다는 구상입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백만닉스’ 됐다고 신났는데 미국 간다고?…주주들 반응 보니 [지금뉴...

SK하이닉스가 올 하반기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24일 미국 증시 상장을 위해 주식예탁증서, ADR 공모 등록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제출했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ADR은 외국 기업 주식을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증권입니다.

이 공시는 오늘(25일) 열린 SK하이닉스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나왔습니다.

주총장에서는 그러나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주 발행' 가능성이 거론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ADR 발행 방식과 규모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주주들 사이에선 신주 발행시 지분 가치가 희석되는 등 주주가치가 훼손된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석현 /우리은행 WM솔루션부 부부장]

"타이완 TSMC가 미국에서 ADR 형태로 거래가 되고 있고 타이완 현지에서 본토 시장에서 거래되는 TSMC 주가보다 20% 정도 가격의 할증을 받습니다. 똑같은 기업을 기초로 더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인정을 받는다라는 얘기죠. 이 케이스를 그대로 적용을 하게 되면 하이닉스가 만일 미국의 ADR 형태로 상장을 하게 됐을 때 타이완 TSMC처럼 주가 할증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이 긍정적으로 해석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생각해야 될 부분은 미국 ADR 하이닉스 주가가 가격이 할증되는 거지 한국에 있는 본토 SK하이닉스 주식이 가격이 올라가는 건 아니라는 얘기고요. 실질적인 측면에서 국내 투자들한테 이게 호재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하이닉스가 밝힌 "순현금 100조원 이상 확보" 목표에 대해서도 주주 환원이 부족한 것 아니냔 일부 비판이 있었습니다.

배당금 확대와 액면분할 계획에 대한 주주들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곽 사장은 "지금 당장은 액면분할에 대해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AI 반도체 투자 확대에 대비해 자금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노린다는 구상입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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