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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공학 업종은 9일 전일 대비 0.30%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가운데,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와 항체-약물 접합체(ADC) 등 차세대 바이오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주요 학회에서의 임상 데이터 발표와 기술 수출 기대감이 업종 지수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종목은 에스바이오메딕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6분 현재 에스바이오메딕스는 5.64% 상승한 2만 8100원에 거래 중이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2005년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 이후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축적해 왔다. 줄기세포 분화 기술과 3차원 세포 집합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차세대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은 세계적으로도 희소성이 높아 미국 등 주요국 기업들과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차별화된 분화 유도 기술과 생산 공정을 바탕으로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며 임상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에스테팜은 필러와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며 모회사의 연구 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난도 분화 기술을 보유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글로벌 세포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축적된 R&D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신약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오롱티슈진은 5.32% 상승한 10만 6900원에 거래 중이다. 알지노믹스는 2.36% 상승한 19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큐라티스는 1.85% 상승한 938원에 거래 중이다.
유전자 교정 및 면역 항암제 분야의 선전도 돋보인다. 툴젠과 HLB제넥스가 오름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쎌바이오텍과 휴젤 역시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 중이다. 특히 휴젤의 경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 탄력을 높이고 있다.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들의 기세도 매섭다. 무진메디, 에이비엘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가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디앤디파마텍, 와이바이오로직스, 셀레믹스 또한 기술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이 밖에도 전문 바이오 소재 및 장비 분야 종목들이 힘을 보탠다. 선바이오, 큐로셀, HLB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종묘와 바이오에프디엔씨 역시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연구개발 비용 부담이나 임상 지연 우려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농우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테고사이언스는 매도 우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티앤알바이오팹, 제넥신, 네이처셀도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하방 압력을 견디는 모습이다.
세포 치료제와 면역학 관련 일부 종목들도 조정권에 머물고 있다. 아이진, 에스씨엠생명과학, 서린바이오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진매트릭스, 아미코젠 역시 내림세다. 메디포스트, 바이오니아, 지니너스도 수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주가가 주춤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셀리드, 강스템바이오텍, 팬젠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오리엔트바이오, 에임드바이오, 펩트론도 매물압박에 조정을 거치고 있다. 업계 대장주 중 하나인 알테오젠 역시 하락 중이며 엑셀세라퓨틱스, 프로티나, 지아이이노베이션도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변동성이 극심한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코아스템켐온, 메디톡스, 인바이츠바이오코아가 하락 중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앱클론도 매도물량이 쏟아 지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쿼드메디슨, 헬릭스미스, 바이오솔루션은 낙폭을 키우고 있으며 제노텍, 크로넥스, 진원생명과학은 급락세를 보이며 거래 중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생물공학 업종에 대해 실질적인 임상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증권사 연구원은 "바이오 업종은 금리 인하의 가장 큰 수혜주이지만,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시기는 지났다"며 "자금 조달 능력이 충분하고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 수출을 논의할 수 있는 검증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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