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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배당 늘고 실적 뛴다…오리온 저가 매수 기회 왔다

네이버 증권. 배당락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은 오리온이 오히려 투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단기적인 수급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배당 늘고 실적 뛴다…오리온 저가 매수 기회 왔다

네이버 증권.

배당락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은 오리온이 오히려 투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단기적인 수급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확대 기대가 맞물리며 중장기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리온에 대해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배당 정책의 지속성과 실적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할 때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2025년 주당배당금(DPS) 3500원을 공시한 데 이어, 2026년에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배당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최소 10% 수준의 배당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현금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재무 안정성과 꾸준한 이익 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배당 확대 여력은 업계 내에서도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6464억 원, 영업이익은 636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4%, 1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올해 중국 매출은 1조4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약 10년 만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춘절 효과가 반영되는 1분기를 시작으로 간식류 제품과 온라인 채널에서의 판매 확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 요인이 존재한다. 과거 출혈 경쟁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카카오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부담이 완화되면서 마진 회복이 기대된다. 이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베트남과 러시아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베트남은 기저효과와 함께 수출 재개가 매출과 이익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의 경우 파이 제품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다이소 등 신규 유통 채널 확대와 함께 미국 수출 증가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오리온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배당 확대 정책과 실적 성장 스토리가 결합되면서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글로벌 경기 상황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소비 경기 둔화가 장기화될 경우 일부 시장에서 성장 속도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당과 실적이라는 두 축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배당락 이후 주가 조정은 단기적 현상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리온이 다시 한 번 안정적 성장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목표주가 20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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