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전원주가 유튜브 채널 재개약 논란으로 공식 활동을 줄인 가운데 재산의 절반만 이미 자식에게 넘겨줬다고 밝혔다.
6일 밤 방송되는 MBC ‘PD수첩’ ‘2026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 편에서 전원주는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 가족 간에 분쟁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아플 때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할까 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오랜 무명 생활 동안 철저한 절약 정신으로 목돈을 마련한 뒤 1980년대부터 우량주 장기 투자 및 부동산 재투자를 통해 약 30억~50억 원대 자산을 일군 대표적인 연예계 재테크 전문가다.
그는 노후를 준비하는 장년층을 향해 “남은 재산의 절반은 자신이 끝까지 쥐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PD수첩’은 전원주처럼 노후를 염려해 자녀들과 충분히 상의한 뒤 상속을 준비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짚었다. 특히 아픈 가족을 외면한 채 상속 재산만 챙기는 행위를 막기 위해 이른바 ‘구하라법’이 마련됐지만,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사례는 매우 드문 실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혼한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음에도 오히려 재산분할 판결을 받은 70대 정수연(가명) 씨의 사례를 조명한다. 심지어 이 재혼 남편은 판결 이후 상속 재산의 70%를 요구하는 소송까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평생 부모를 간병했던 장남이 부모 사후 형제들과 재산 분쟁을 겪는 사례, 치매를 앓는 부모의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자식들의 갈등 등 씁쓸한 상속 잔혹사를 심층 취재했다.
MBC ‘PD수첩’ ‘2026 상속 전쟁: 남겨진 가족의 시간’ 편은 이날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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