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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산주 끝났다고?…한화에어로 다시 매수 기회 왔다

실제로 글로벌 증시는 최근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속에 반도체와 빅테크 종목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방산주는 차익실현 압력을 받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방산 업종...

방산주 끝났다고?…한화에어로 다시 매수 기회 왔다

네이버 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주가 조정을 겪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AI와 반도체 중심의 기술주 랠리에 시장 자금이 쏠리면서 방산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중장기 성장 흐름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국내외 방산주의 최근 약세는 일시적 현상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방산주 약세의 배경으로는 기대에 못 미친 실적 시즌과 제한적인 가이던스 상향, 그리고 AI·반도체 중심 기술주로의 수급 쏠림 현상이 꼽힌다.

실제로 글로벌 증시는 최근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속에 반도체와 빅테크 종목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방산주는 차익실현 압력을 받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방산 업종 특유의 계절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방산업체들은 통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수출 사업은 계약 체결과 매출 인식 시점이 특정 분기에 몰리는 경우가 많아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의 핵심 수혜주로 꼽힌다. 최근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군비 확장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한국 방산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K-방산 경쟁력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 생산 능력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 무기체계뿐 아니라 항공우주와 엔진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증권가는 실적 업사이클이 이미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높은 실적 기저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이익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연내 예상되는 신규 수주 파이프라인 역시 중요한 변수다. 시장에서는 대형 해외 계약이 구체화될 경우 2027~2028년 실적 전망치가 추가 상향될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확대되는 점도 방산 업종에는 우호적 환경으로 평가된다. 중동 리스크와 미·중 갈등, 유럽 안보 이슈 등이 장기화되면서 각국의 국방비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기술주 중심 시장 흐름과 금리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6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방산주는 AI·반도체 중심 랠리 속에서 상대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지만 글로벌 국방비 확대와 수출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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