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6년 신규지방공무원 공직적응 기본과정’에서 광주교육연수원 전은숙 원장이 신규 임용 예정 지방공무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제공
전남광주 교육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정식 임용에 앞서 학교회계부터 민원업무, 안전관리까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익히기에 나섰다.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오는 9월 11일까지 신규 임용 예정 지방공무원 7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신규지방공무원 공직적응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발령 직후 맞닥뜨릴 수 있는 업무를 사전에 경험하고 공직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 기간은 10일간으로 모두 7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K-에듀파인 예산·수입·지출 처리와 업무포털 기안문 작성 등을 직접 실습한다. 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 보수 업무를 비롯해 학교회계와 계약, 시설·물품관리, 민원업무 등 신규 공무원이 알아야 할 행정업무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도 마련됐다. 응급처치와 시설관리, 재해예방 등을 익혀 신규 공무원들의 현장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공직생활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선배 공무원과의 소통 시간도 갖는다. 공직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실제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팀 활동과 분임토의·발표, 현장 체험 등을 통해 동료 간 협업 능력도 키운다.
전은숙 광주교육연수원장은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임용 전 공직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실무를 충분히 익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길 바란다"며 "교육행정의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