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배우 최현욱이 만취 상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가 또 구설에 올랐다.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했다고 밝힌 지 불과 한 달여 만이다.
최현욱은 지난 30일 오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잔뜩 취해 혀가 꼬인 상태였으며, 눈도 풀려 있어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그는 외국어 채팅이 올라오자 “외국인들이 많은 것 같은데 대한민국 사람한테 잘해야 된다. 진짜로”라며 횡설수설했다.
또 본인 외모에 대해 “지금 너무 못생기지 않냐. 돼지라서 그렇다”며 푸념했다. 누군가 취중 방송을 걱정하자 “한국인은 이 시간에 잘 거다. 그래서 말릴 사람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라이브 방송은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다만 유명 연예인이 전 세계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술에 잔뜩 취한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준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더욱이 최현욱은 지난 몇 년간 연거푸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이력이 있었다.
그는 2023년 10월 서울 압구정 로데오 길거리에서 흡연한 뒤 담배꽁초를 무단투기해 논란이 됐다. 이듬해인 2024년 11월에는 SNS에 베어브릭 소품 구매 사진을 올렸다가 제품에 반사된 나체가 담겨 있어 문제가 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자로 나섰다가 시타자로 나선 어린이를 향해 위협적인 빠른 볼을 던져 빈축을 샀다.
이에 최현욱은 지난 7월 넷플릭스 드라마 ‘맨 끝줄 소년’을 통해 복귀했을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반성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이 작픔으로서만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주려고 한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조심성을 항상 가지려고 한다. 이 일에 대해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고 책임감이 생기니까 나 또한 이 일을 오래 가져가고 싶다”면서 “열심히 좋은 배우로서 좋은 사람으로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진심으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현욱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약한영웅 Class 1’ ‘맨 끝줄 소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댓글
0